스토리텔링을 스토리 엔지니어링으로 바꾸는 법 님 안녕하세요.
AI 인사이트 클럽의 '생각'입니다.
충주시 공무원 김선태가 사직하고 유튜브를 열었습니다. 사흘 만에 구독자 백만. 같은 주, 피터 틸은 'AI 시대에 수학 천재가 지고 스토리텔러가 뜬다'고 예언했습니다. 두 사건은 같은 방향을 가리킵니다. AI 시대에 살아남는 것은 기술이 아니라 맥락입니다. 내가 무엇을 왜 하는지에 대한 명료한 답이 있는 사람만이, 나머지를 압도합니다. 🔖
- 충주맨 김선태, 홍보의 문법을 바꾸다
- 피터 틸의 예언, 스토리텔러의 급부상
- 지자와 면벽자, 삼체가 말하는 AI 시대
- 스토리 엔지니어링의 흐름
- 스토리 엔지니어링의 5단계
- 휴먼터치, 도메인 지식의 차이
- 스토리, 입체기동의 시작
|
|
|
충주맨 김선태, 홍보의 문법을 바꾸다
충주시 공무원 김선태가 사직하고 개인 채널을 열었습니다. 결과는 경이로운 숫자입니다. 채널 개설 사흘 만에 구독자 100만 명 돌파. 공개한 영상은 수백만 회 조회, 광고 문의 메일만 700통이 쌓였습니다.
그가 한 일은 단순합니다. B급 감성과 직설적 화법으로 충주를 이야기한 것. 형식적인 홍보 문법을 깨고, 자기 이야기를 자기 문법으로 했을 뿐이죠. 홍보의 본질은 예산이 아니라 진정성입니다. 김선태는 충주라는 도메인에 대한 깊은 애정과 이해, 즉 도메인 지식을 고유한 문법으로 바꾸는 스토리텔러였습니다.
|
|
|
피터 틸의 예언, 스토리텔러의 급부상
피터 틸은 포춘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AI 시대에 수학 천재가 지고, 스토리텔러가 뜬다'고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의대 입시에서 미적분으로 학생을 걸러내지만, 정작 뇌를 수술하는 의사가 수술 중에 암산으로 소인수분해를 하길 바라지는 않는다고 비유했죠.
피터 틸의 발언이 의미하는 핵심은 뭘까요? AI가 기술적 능력을 대체할수록, 도메인 지식과 컨텍스트 엔지니어링을 결합할 줄 아는 사람이 훨씬 빠르게 성장한다는 뜻입니다. 김선태가 충주라는 도메인을 기반으로 백만 구독자를 모은 것처럼, 스토리텔러는 자신의 도메인으로 AI 시대의 경쟁력을 만들어야 합니다.
|
|
|
지자와 면벽자, 삼체가 말하는 AI 시대
류츠신의 소설 ‘삼체’에서 지자(智子)는 외계 문명이 지구에 보낸 감시자입니다. 지구인의 모든 행동과 사고를 투명하게 들여다보는 초지능 양자 컴퓨터죠. 그런데 유일하게 지자가 읽지 못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사람의 생각이죠. 그렇게 인류는 지자에 맞서 면벽자(面壁者)라는 개념을 설계합니다. 면벽자는 벽을 마주보고 오직 사유만으로 독창적인 전략을 세우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AI는 지금 우리 시대의 지자입니다. 모든 정보를 읽고, 분석하고, 처리합니다. 하지만 AI가 읽지 못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당신의 경험, 직관, 사유의 깊이. 면벽자처럼 내면의 전략으로 승부하는 사람이 AI 시대의 스토리텔러, 이야기의 설계자입니다.
|
|
|
스토리 엔지니어링의 흐름
사람들은 AI에게 이야기를 써 달라고 쉽게 말합니다. 그리고 결과에 실망합니다. Garbage In, Garbage Out. 내가 뭘 원하는지 모르고, 그 맥락을 AI에게 설명 못 하면, 아무리 좋은 툴을 사용해도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없습니다. 이건 인공지능이 등장하기 전에도 상식이었고, 지금도 적용되는 상식입니다.
스토리 엔지니어링은 이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세스입니다. 시작은 인사이트입니다. 상황과 문제를 꿰뚫는 통찰. 이 인사이트를 컨텍스트로 바꾸는 것은 휴리스틱입니다. 경험과 직관을 구조화된 맥락으로 번역하는 능력. 휴리스틱으로 설계된 컨텍스트가 프롬프트가 되고, 클로드 코워크 같은 도구와 함께 작업하며, 마지막에 도메인 지식에서 우러나오는 휴먼터치가 걸작을 작품으로 바꾸니다.
|
|
|
스토리 엔지니어링의 5단계
스토리 엔지니어링은 다음의 다섯 단계로 작동합니다. 첫째, 인사이트. 상황을 꿰뚫는 통찰에서 출발합니다. 문제를 발견하고, 질문을 정의하는 단계입니다.
둘째, 컨텍스트 설계. 휴리스틱으로 인사이트를 구조화된 맥락으로 번역합니다. 경험, 직관, 도메인 지식을 AI가 이해할 수 있는 형태로 정리하는 것입니다.
셋째, 프롬프트 디자인. 설계된 컨텍스트를 정밀한 프롬프트로 번역합니다. AI에게 무엇을, 어떻게, 어디까지 시킬지를 설계하는 과정입니다. 넷째, 클로드 코워크로 작업. AI와 나의 로컬 데이터를 공유하며 실제 결과물을 만들어냅니다. 인간이 시작하고, AI가 확장하고, 다시 인간이 검증하는 루프입니다.
다섯째, 휴먼터치. 도메인 지식에서 우러나오는 인간만의 감각을 더합니다. AI가 만든 결과물에 영혼을 불어넣는 마지막 공정입니다. 이 다섯 단계의 핵심은 순서입니다. 인간이 시작하고, 인간이 끝냅니다. AI는 그 사이를 가속화하는 멋진 엔진입니다.
|
|
|
휴먼터치, 도메인 지식의 차이
이성호 대표는 "같은 AI를 쓰는데 결과물이 다른 이유는 이제 막 운전을 배운 사람에게 페라리를 준다고 레이스 선수를 이길 수 없는 것과 같다"고 말합니다. 한국말도 변변찮게 못 하는 사람에게 대통령 통역사를 붙여준다고 미국 사람을 설득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요.
본질은 변하지 않습니다. 더 좋은 결과를 내는 것은, 결국 내가 무엇을 왜 하는지에 대한 답이 얼마나 명료한지와 비례합니다. 바깥이 시끄러워질수록, 안을 들여다봐야 하는 시대입니다. 그 ‘안’이 곧 도메인 지식이고, 휴먼터치의 원천입니다. 님은 어디를 보고 계신가요?
|
|
|
스토리, 입체기동의 시작
프롬의 4월 수업 'AI, 입체기동'은 이 스토리 엔지니어링을 실전으로 옮기는 프리미엄 수업입니다. 클로드 코워크를 활용한 스토리 엔지니어링 실습, AI 시대의 입체적 사고법, 그리고 3D 콘텐츠 생성까지. 바르코 3D와 최고의 AI 3D 콘텐츠 크리에이터 까망고니가 코치로 합류합니다. 김선태처럼 자신의 도메인을 고유한 문법으로 바꾸고, 면벽자처럼 내면의 전략으로 승부하는 법. 스토리텔링을 스토리 엔지니어링으로 바꾸는 여정, 함께하실 분을 기다립니다. ➡ 프롬 4월 얼리버드 신청하기
|
|
|
뉴스레터 소개ㅣ인사이트 클럽에서 발행하는 통찰과 영감에 관한 소식지입니다. 인공지능과 인사이트를 통해 좋은 영향력을 만들고 나누어 개인과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뉴스레터 구독은 무료입니다. 프롬 수업 참석자에게는 별도의 프리미어 혜택이 배달됩니다. ➡️ 참여하기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