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가 넘치는 시대, 주목과 신뢰의 경제학 포천(Fortune)의 기자 닉 리히텐버그는 AI로 6개월간 600건의 기사를 썼습니다. 편집장은 "나에게는 닉이 10명 있는 것과 같다"고 말합니다. AI가 콘텐츠를 쏟아내는 속도는 이미 인간의 소비 속도를 추월했습니다. 하지만 더 많이 만든다고 더 많이 읽히는 건 아닙니다. 주목이 희소한 시대, 신뢰가 새로운 경쟁력입니다. 🔖 프롬 4월 공지
- F1 드라이버, 닉 리히텐버그
- 그래서 다시 마케팅이다
- 관심과 주목이 중요하다
- 당신의 콘텐츠를 인간이 보고 있는가
- 기발자의 시대란 무엇인가
- 신뢰, AI 시대의 새로운 자산
- 이야기의 신뢰를 얻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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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드라이버, 닉 리히텐버그
포천(Fortune) 기자 닉 리히텐버그는 AI를 활용해 6개월 동안 600건의 기사를 썼습니다. 포천 웹 트래픽의 20%가 그의 AI 기사에서 나옵니다. 60명의 기자 중 6명이 AI 기사 제작 팀이고, 닉은 그 중심에 있습니다.
그의 방식은 단순합니다. 퍼플렉시티나 구글 노트북LM에 헤드라인을 넣고 초안을 생성합니다. "오라클 보도자료를 참고해서 채권 거래의 주요 위험 요소를 어떻게 해소했는지를 주제로 한 600단어 분량의 뉴스 기사를 작성해보자." 이런 프롬프트로 시작해, 필요하면 전화 인터뷰를 하고, 문장을 빼거나 넣어서 완성합니다. 간단한 기사는 10분이면 끝납니다.
하지만 크레딧은 닉의 이름으로 나갑니다. 실제로 대부분을 닉이 직접 쓰기 때문입니다. 할루시네이션의 위험에 대해 닉은 이렇게 말합니다. 조심하지 않으면 사고를 낼 수도 있는 스포츠카와 같다. 포뮬러 원 드라이버처럼 운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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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다시 마케팅이다
포천 편집장 알리슨 숀텔은 닉을 이렇게 평가했습니다. "이런 선수가 10명만 있으면 좋겠다 싶은 슈퍼스타가 몇 명이나 있는가? 나에게는 닉이 10명 있는 것과 같다." 한 사람이 열 사람 몫을 하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이건 저널리즘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AI가 콘텐츠 제작의 기술적 병목을 풀었습니다. 하지만 풍요는 병목을 해결한 것이 아니라 옮겨 놓았을 뿐입니다. 이제 진짜 병목은 '만드는 능력'이 아니라 '선택받는 능력'입니다. 기술이 콘텐츠 제작을 민주화할수록, 마케팅의 본질이 다시 부상합니다. 나를 알리고, 선택받고, 기억되는 일. 그것이 다시 마케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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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과 주목이 중요하다
탈레스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전체 웹 트래픽의 51%가 봇이었습니다. AI 봇 트래픽은 1년 만에 300% 급증했습니다. 우리가 만든 콘텐츠의 절반 이상을 인간이 아닌 봇이 소비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조회수가 높다고 인간이 본 것이 아닙니다. 도달률이 높다고 마음에 닿은 것이 아닙니다. 관심과 주목은 측정할 수 있지만, 신뢰는 측정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신뢰가 더 귀합니다. 콘텐츠의 양이 아니라 인간의 주목이 가장 희소한 자원이 된 시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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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콘텐츠를 인간이 보고 있는가
1986년, 탑건의 아이스맨으로 세계를 사로잡았던 배우 발 킬머. 2015년 후두암 진단, 2025년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런데 2026년, 그가 AI로 한 편의 독립영화를 통해 스크린에 돌아옵니다. 이미지는 복원해도 음성은 그대로 쓰기로 한 결정. AI가 사람을 대체하는 시대, 이 영화는 기술이 해야 할 일은 대체가 아니라 완성이라고 말합니다. 🔖 영상보기
이제 사람들은 '결함'을 보고 싶어 하는 게 아닙니다. '진짜'를 보고 싶어 합니다. 누가 이 글을 썼는지, 왜 이 이야기를 하는지, 어떤 경험에서 나온 관점인지. 닉 리히텐버그가 AI로 기사를 쓰면서도 크레딧을 자신의 이름으로 받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최종 판단과 책임은 인간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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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자의 시대란 무엇인가
지난 주말 KBS 9시 뉴스에 낯선 직업이 등장했습니다. 바로 '기발자'입니다. 예전에는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세 명이 회의실에 모여하던 일을 이제는 한 명이 AI와 대화하며 끝냅니다. 기획을 하면서 AI에게 지시를 내리면, 코드 작성부터 디자인 초안까지 한 번에 만들어지는 시대가 온 것입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AI 시대에 인간이 비교 우위를 가진 직무는 조력하고, 협력하고, 소통하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소통은 말을 유창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고 정확한 질문을 던지는 능력입니다. 오늘부터 당장 내 업무 중 '단순 반복'은 AI에게 넘기고, 나는 '방향을 묻고 판단하는 일'에 집중하는 훈련을 시작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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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 AI 시대의 새로운 자산
닉 리히텐버그, 발 킬머의 비유. 인공지능이라는 고성능 스포츠카의 성능은 누구에게나 평등합니다. 그 결과는 운전하는 사람의 판단력이 결정합니다. 기발자의 등장도 같은 맥락입니다. 세 사람의 일을 한 사람이 하는 시대, 그 한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도구 능력이 아니라 방향 감각입니다.
콘텐츠가 넘치는 시대, 주목을 얻는 유일한 방법은 신뢰입니다. 그리고 신뢰는 반복된 판단의 축적입니다. 닉이 600건의 기사를 AI로 쓰면서도 자신의 이름을 걸 수 있는 이유, 기발자가 세 사람의 역할을 해내는 이유는 같습니다. 기술을 쓰되, 방향과 판단은 자신이 쥐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시작하고, 인간이 끝낸다. 그 사이를 AI가 가속합니다. 이것이 지금 우리가 선택해야 할 신뢰의 문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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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신뢰를 얻는 방법
프롬의 4월 수업 'AI, 입체기동'은 이 신뢰를 실전으로 옮기는 과정입니다. 클로드 코워크 기반의 멀티 스토리 창작 시스템을 직접 시연하고 실습합니다. 컨텍스트 엔지니어링과 휴리스틱 프롬프팅의 실전 기법을 공개하고, 나만의 아이디어를 스토리로 완성한 뒤 3D 비주얼로 전환하는 경험까지. AI가 만든 콘텐츠의 바다에서, 신뢰로 항해하는 법을 먼저 익히는 사람이 다음 시대를 엽니다. ➡ 프롬의 4월 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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