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아니라 당신의 관점이 문제다 안녕하세요, '생각'입니다.
지난 6월 30일, 제가 만든 온라인 강의 하나가 세상에 나왔습니다. 네이버 커넥트재단 '테크런'에 올라간 「AI로 문서를 쓰는 사고법」입니다. 블로그, 제안서, 마케팅 문구까지 — 모두 AI가 다 써준다고 믿습니다. 틀린 말은 아닙니다. 그런데 그 글이 진짜 당신 이름으로 나가도 괜찮을까요? 강의에서 제가 진짜 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프롬프트 잘 쓰는 법이 아니라 바로 신뢰에 관한 질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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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분짜리 강의, 그리고 도장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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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안은 AI, 도장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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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C는 문법이지 목소리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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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장 찍는 손을 다시 훈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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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분짜리 강의, 그리고 도장 하나
6월 30일, 21분짜리 강의 하나가 테크런에 공개됐습니다. 프롬프트 설계부터 4C 프레임워크, 수사학까지 문서 작성의 사고법을 압축해 담았습니다. 사실 다들 이미 압니다. AI가 초안 정도는 뚝딱 써낸다는 것을요. 그런데 강의가 진짜 겨눈 질문은 다른 데 있었습니다. 초안 다음, 무엇이 그 글을 완성으로 만드는가.
AI가 쓸 수 있는 건 초안까지입니다. '초안'과 '완성' 사이의 거리가, 이 강의가 겨눈 진짜 격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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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안은 AI, 도장은 사람
계약서를 한 장 떠올려보세요. 문구는 변호사보다 매끈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장, 도장 찍을 자리가 비어 있으면 그 종이는 계약서가 아니라 초안입니다. 인주를 묻히고 꾹 눌러야 비로소 효력이 생기죠. AI가 써낸 제안서도 다르지 않습니다. 문장은 이미 매끄럽습니다. 하지만 그 안에 당신의 경험과 판단이 찍혀 있지 않다면, 그건 아직 완성된 문서가 아니라 초안일 뿐입니다.
문서에 마지막 도장을 찍는 손이 없다면, 아무리 매끈한 글도 초안일 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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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C는 문법이지 목소리가 아니다
4C(Context·Clarity·Conciseness·Correctness)와 수사학은, 사실 문법에 가깝습니다. 문법을 안다고 저절로 좋은 글이 되진 않듯이, 프레임워크는 AI와 협업하는 규칙이지 목소리는 아닙니다. 진짜 전환은 프롬프트를 잘 짜는 능력에서, AI 결과물을 검증하고 자신의 관점을 얹는 능력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이제 저자는 '쓰는 사람'이 아니라 '도장을 찍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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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장 찍는 손을 다시 훈련하다
AI는 단 21분 만에 문서 작성의 사고법 전체를 압축해 가르칠 만큼 진화했습니다. 프롬프트도 짜고, 4C도 채우고, 초안도 순식간에 뽑아냅니다. 그런데 우리는요? 여전히 AI가 뱉은 초안을 그대로 복사해 붙여 넣고, 이름만 바꿔 보내고 있진 않나요. 기술을 배우는 게 아니라, 도장 찍는 손을 다시 훈련하는 일입니다.
이 강의는 네이버 커넥트재단 '테크런'에 무료로 공개되어 있습니다. 21분, 단 하나의 강의 안에 프롬프트 설계부터 4C 프레임워크, 수사학, 결과물 검증까지를 압축했습니다. 소상공인부터 마케터, 기획자까지 — AI로 문서를 쓰는 모든 분을 위한 강의입니다. 당신의 다음 문서엔, 당신의 도장이 찍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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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생각하고, 기계는 기술한다. AI 스토리텔링 랩 '프롬'은 인공지능과 인문지성을 연결하는 ‘스토리텔링 실험실’이자, 좋은 도구로 더 좋은 이야기를 만드는 ‘콘텐츠 스튜디오’입니다. MBC C&I 'AI 콘텐츠 랩', 한국영상대학교, 에이크론, 바이트플러스, 거꾸로캠퍼스 등과 연구/수업/프로젝트 파트너십이 운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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